연봉 2,847억원 사우디 유혹 거절한 모드리치, 레알 레전드로 1년 더~

이규원 2023. 6. 27. 0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으로부터 연봉 2억 유로(약 2,847억 원)의 입단 제안을 받았던 '37세 백전노장'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7·크로아티아)가 결국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계약을 1년 연장했다.

모드리치는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 클럽으로 부터 2억 유로(약 2,847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연봉을 앞세워 러브콜을 받아왔지만 끝내 유럽 잔류를 선택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1년 더 뛰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1년 연장했다. [AFP=연합뉴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으로부터 연봉 2억 유로(약 2,847억 원)의 입단 제안을 받았던 '37세 백전노장'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7·크로아티아)가 결국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계약을 1년 연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모드리치와 2024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모드리치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유로 2024에 출전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모드리치는 2012년 8월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다음 시즌까지 12시즌 동안 팀의 중원 조율사 역할을 맡게 됐다.

사우디로 떠난 벤제마(오른쪽)와 레알 마드리드에 남은 모드리치.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488경기를 뛰는 동안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5회 우승 등을 경험하며 세계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해 왔다.

그는 2018년 발롱도르와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2017-2019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2017년 FIFA 클럽 월드컵 골든볼 등 축구 선수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상들을 모두 섭렵했다.

모드리치는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 클럽으로 부터 2억 유로(약 2,847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연봉을 앞세워 러브콜을 받아왔지만 끝내 유럽 잔류를 선택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1년 더 뛰기로 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