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NSC "미국은 러시아 반란에 가담 안 해"

박준호 기자 2023. 6. 2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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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러시아의 특수 기관이 지난 주말에 발생한 바그너그룹의 무장반란 사건에 서방 정보기관이 관여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한 후, 미국은 러시아 내 반란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애덤 호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바그너그룹의 반란에 관해 "미국은 이 상황에 관여하지 않았고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것은 러시아 내부의 문제였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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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백악관 자료사진. 2023.06.24.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러시아의 특수 기관이 지난 주말에 발생한 바그너그룹의 무장반란 사건에 서방 정보기관이 관여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한 후, 미국은 러시아 내 반란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애덤 호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바그너그룹의 반란에 관해 "미국은 이 상황에 관여하지 않았고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것은 러시아 내부의 문제였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이날 라브로프는 러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외무부가 불법 활동에 대한 증거 수집에 관여하지 않았지만, 러시아 당국이 외국의 개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브로프는 '우크라이나와 서방 모두 반란에 연루되지 않았다는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나는 불법 행위의 증거를 수집하는 데 관여하지 않는 부서에서 일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기관을 갖고 있고, 장담하건대, 그들은 이미 그것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라브로프는 또한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가 지난 주말 반란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시그널을 보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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