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 첫 선발→대폭발 후 말소, '끝판왕' 두번째 콜업, 번뇌의 끝자락..위기의 삼성 구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살아있는 전설 오승환(41). 단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쉽지 않은 시즌이다.
오승환은 26일 부산으로 이동한 선수단에 우규민 오재일과 함께 합류했다.
28일 롯데전부터 본격 합류한다.
긴박한 상황에서 경험 많은 오승환과 우규민의 힘 보탬이 절실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의 살아있는 전설 오승환(41). 단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쉽지 않은 시즌이다.
6월이 지나기 전에 벌써 두번째 1군 말소가 있었다.
지난 5월3일, 키움전 선발 등판 다음날인 4일 처음으로 말소됐다. 생소한 변화 속 많은 투구 수를 기록했다. 리듬도 바뀌었다. 조정 차원의 2군행. 퓨처스리그 등판 없이 열흘을 채운 뒤 5월13일 복귀했다.
두번째 말소는 지난 18일에 있었다.
이틀 전인 16일 수원 KT전에 벌어진 작은 사건이 파문을 일으켰다.
8회 등판해 ⅓이닝 동안 2안타로 2실점(1자책) 한 뒤 7구 만에 알포드 타석에서 교체됐다. 분을 참지 못했다. 공을 관중석으로 던져 버렸다. 문책과 조정 차원이 섞인 2군행이었다. 퓨처스리그에서 1경기를 소화하며 컨디션을 체크했다.
오승환은 26일 부산으로 이동한 선수단에 우규민 오재일과 함께 합류했다.
27일 사직 롯데전에는 뛸 수 없다. 등록 가능 일수가 하루 모자란다. 28일 롯데전부터 본격 합류한다.
우규민과 함께 오승환의 복귀는 힘겨운 삼성 불펜에 천군만마다.
이기는 경기를 안전하게 지켜줄 투수가 필요하다. 긴박한 상황에서 경험 많은 오승환과 우규민의 힘 보탬이 절실하다.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오승환. 시즌을 리셋하는 기분으로 다시 시작해야 할 시점이다.
그 누구보다 책임감이 강한 선수다. 달라진 모습으로 자리를 비운 새 최하위로 추락한 팀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승환이 살아야 벼랑 끝 삼성이 산다. 복귀 후 달라진 모습이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소영♥장동건, 딸 얼굴 공개..“눈이 아빠 붕어빵”
- [종합]'똑순이' 김민희인데 공황장애가 얼마나 심했으면…"대사 4줄도 못외울 정도가 왔다"
- 김혜영 "세 번의 이혼끝에 우울증…약 먹으려던 순간 아들이 살려" ('마이웨이')[SC리뷰]
- 故 최진실 딸, "의사가 '세 쌍둥이 임신한 배' 같다고" 직접 공개한 '튼살 후유증'
- “한혜진♥주우재 천생연분”..재산 2조 서장훈 축의금은 얼마? “1억은 내야” (연참3)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