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임지연, 소름 끼치는 첫 만남 “당신 남편이 내 남편 죽였어”(‘마당집’)[Oh!쎈 리뷰]

임혜영 2023. 6. 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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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와 임지연이 드디어 마주했다.

26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추상은(임지연 분)이 남편의 장례식장에서 만난 문주란(김태희 분)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례식장으로 돌아온 추상은은 문주란에게 "당신 아무것도 모르지. 똑똑히 들어. 당신 남편이 내 남편을 죽였어"라고 말했고 박재호가 나타나 순식간에 문주란을 데리고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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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김태희와 임지연이 드디어 마주했다.

26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추상은(임지연 분)이 남편의 장례식장에서 만난 문주란(김태희 분)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재호(김성호 분)와 문주란은 김윤범(최재림 분)의 장례식장을 찾았고 추상은은 박재호를 따로 불러냈다. 인적이 드문 곳에서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눴다.

추상은은 의문의 휴대폰을 꺼내며 “남편에게 협박 당했냐. 이것 때문에”라고 말했다. 박재호는 “나는 또 뭐라고. 나한테 문자 보낸 게 그쪽이구나. 이 계집애들 휴대폰 같은 게 뭐라고 생각하냐”라고 물었고, 추상은은 “왜 계집애들 휴대폰 같은 거에 원장님 연락처랑 가족사진이 있을까 아주아주 궁금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해 박재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아직은 아무것도 모른다. 근데 남편에 저수지 가기 전에 까딱하면 못 돌아올 사람처럼 이걸 남겨주고 갈 이유가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재호는 “명랑하시네. 남편을 참 많이 닮았다. 김윤범 팀장은 매번 잘못된 선택을 반복했다. 그 잘못된 선택들이 남편을 죽음으로 몰았다고 생각한다”라며 꿈쩍도 안 했다.

장례식장으로 돌아온 추상은은 문주란에게 “당신 아무것도 모르지. 똑똑히 들어. 당신 남편이 내 남편을 죽였어”라고 말했고 박재호가 나타나 순식간에 문주란을 데리고 자리를 떴다. 문주란은 충격을 받은 얼굴로 박재호에 의해 끌려 나갔다.

/hylim@osen.co.kr

[사진] 마당이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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