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라리가 우승→맨시티 주장 영입으로 중원 보강'…바르셀로나 2023-24시즌 베스트11

2023. 6. 2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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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의 2023-23시즌 선수단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5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르셀로나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6억 3000만유로(약 8953억원)로 책정됐다. 바르셀로나는 26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주장 귄도안 영입을 발표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바르셀로나의 예상베스트11 공격진은 가비, 레반도프스키, 하피냐가 구성했다. 미드필더진에는 페드리, 더 용, 귄도안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발데, 크리스텐센, 아라우호, 쿤데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슈테겐이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 선수단 중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는 1억유로(약 1421억원)의 페드리였다. 이어 가비가 9000만유로(약 1279억원)로 뒤를 이었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귄도안의 시장가치는 2000만유로(약 284억원)로 책정됐다. 귄도안은 2022-23시즌 맨시티의 트레블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맨시티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포함된 트레블을 달성한 것은 199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24년 만이다. 맨시티의 주장으로 활약한 귄도안은 7년 만에 팀을 떠난 후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는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8승4무6패(승점 88점)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비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2018-19시즌 이후 4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선수 영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 우려로 인해 선수단 총연봉을 1800만유로(약 256억원) 가량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8월 13일 헤타페를 상대로 2023-23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 귄도안, 페드리.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바르셀로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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