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욱 "30만원으로 20억 벌어봤지만 끝은 좋지 않았다"(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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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이 4~5년 정도 전업 주식 투자자로 살았다고 고백했다.
4~5년 가까이 전업으로 주식을 했다는 정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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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이 4~5년 정도 전업 주식 투자자로 살았다고 고백했다.
6월 26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는 정재욱 인터뷰가 게재됐다.
큰 히트곡을 내고 대중의 사랑을 받다가 갑자기 사라진 이유에 관해 그는 "전 공백이 수도 없다. 소속사 사장이 구속됐다. 계약서가 있지 않나. 회사는 회사의 역할을 할 기미가 없는데 계약 정리는 못 하겠다고 나왔다. 형님들이 절 협박까지 했다. 3,4개월 도망도 다녔다. 회사는 없어졌는데 PR 하시던 분이 '넌 내 거다' 이런 식으로 나오더라. 결국 구치소에 계신 사장님한테 계약 종료 시켜 달라고 해서 옥중서신으로 붙여줬다. 정리하는 데만 2년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만히 눈을 감고' 할 때는 갑자기 회사가 드라마 제작을 하겠다고 해서 없어졌다. 저는 정산 받은 적이 없다. 옛날 얘기지만 그때는 회사에서 착취가 심했다. 콘서트 만석인데 100만 원 주더라. '잘가요' 수익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식도 열심히 했다"며 30만원으로 시작해서 20억까지 번 이유에 관해 "워낙에 좋은 종목을 발굴하는 분들이 주변에 계셨다. 기사는 누가 얼마 벌었다는 나오는데 얼마 말아 먹었다는 건 안 나온다. 저도 끝은 좋지 않았다. 잘 됐을 때는 그랬다. 몇 년 정도 버틸 금액은 됐다. 마지막에 제일 안 좋았던 게 상폐된 게 있어서 마상을 많이 입었다"고 고백했다.
정재욱은 "벌 때는 뭘 해도 행복하지만 잃어버릴 때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고 했다.
4~5년 가까이 전업으로 주식을 했다는 정재욱. 그는 "아침 8시쯤 일어나서 기사 쭉쭉 보고 9시쯤 장이 열리니까 그때부터 계속 보다가 3시쯤 끝나면 증권맨들이 한잔 하러 모인다. 4시부터 먹기 시작해서 빨리 집에 간다. 다음 날 장이 열리니까. 4~5년 그렇게 살다가 욕 많이 먹었다. 김경호 씨가 넌 도대체 뭐 하는 놈이냐고. 본분을 잊지 말라고, 숫자에 오히려 연연하면 오히려 안 된다. 잘하시는 분들이 하는 말씀은 손절매를 잘 해야 한다더라. 어느 정도 자기가 생각한 저점보다 더 내려갔다 싶을 때 잘 터는 사람들이 잘 벌더라. 몰빵 이런 건 안 된다"고 말했다.
정재욱은 또 근황에 관해 "'술 한잔이 생각나는 날에' 신곡 활동을 좀 더 할 거다. 5년 만에 나온 거다. 또 다른 비즈니스도 하고 있다. BTL 사업이라고 보시면 된다. 행사나 실물 광고 사업이다. 거기 이사다. 거래처 분들 만나면 깜짝 놀라신다. 음악하고 공연하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 있다"고 밝혔다.
iMBC 이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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