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년 전 노렸던 CB과 '이적설' 재점화→예상 이적료는 무려 '114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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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 글레이송 브레메르가 다시 한 번 연관됐다.
이미 클레망 랑글레, 아르나우트 단주마, 루카스 모우라가 팀을 떠났고 다빈손 산체스와 위고 요리스 등도 이탈이 예상되는 만큼 활발한 이적 시장을 보내야 한다.
'투토 스포르트'는 브레메르의 이적료가 최소 8000만 유로(약 114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선수에게 막대한 투자를 하지 않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특성 상 브레메르에게 8000만 유로를 쓸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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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와 글레이송 브레메르가 다시 한 번 연관됐다.
2023-24시즌을 대비하는 토트넘의 임무는 스쿼드 보강이다. 이미 클레망 랑글레, 아르나우트 단주마, 루카스 모우라가 팀을 떠났고 다빈손 산체스와 위고 요리스 등도 이탈이 예상되는 만큼 활발한 이적 시장을 보내야 한다.
그중에서 가장 보강이 시급한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쓸 자원은 많았지만,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제외하면 믿음을 준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더욱이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로메로마저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며 수비 보강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했다.
이에 최근 한 선수와 이적설이 떠올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브레메르가 토트넘의 레이더에 들었다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188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미 출신 답게 훌륭한 발 기술을 갖고 있다. 수비와 압박, 클리어링 등 기본적인 수비 스킬이 좋으며 현대 센터백들에게 요구되는 빌드업 능력도 출중하다.
이탈리아 리그에선 이미 최정상급 선수다. 2018-19시즌 브라질에서 이탈리아로 넘어온 후, 빠르게 입지를 다졌고 2019-20시즌부터 토리노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세 시즌 연속 두각을 나타내며 지난해 여름 많은 클럽의 타깃이 됐고 유벤투스가 그를 품는 데 성공했다.
적응은 필요 없었다. 브레메르는 곧바로 유벤투스의 핵심 자원이 됐고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 나오며 유벤투스의 뒷문을 책임졌다.
토트넘이 브레메르에게 관심을 가진 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여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빌드업 능력을 갖춘 센터백을 찾고 있었고 브레메르를 후보로 낙점했다. 하지만 토리노와의 협상은 진전을 보이지 못했고 결국 유벤투스에게 그를 빼앗겼다.
1년이 지난 후, 토트넘은 관심을 재점화했다. 하지만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순 없다. 핵심인 만큼 유벤투스는 그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예상 이적료도 어마어마하다. '투토 스포르트'는 브레메르의 이적료가 최소 8000만 유로(약 114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선수에게 막대한 투자를 하지 않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특성 상 브레메르에게 8000만 유로를 쓸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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