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핵심이어도 문제…"포스테코글루, 손흥민 때문에 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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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해결해야 할 문제에 손흥민의 1월 아시안컵 차출도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6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해결해야 할 손흥민 문제로 두통을 앓을 것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2024년 1월 동시에 시작된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시즌 내내 스포츠 탈장으로 경기력에 문제가 있었으며, 11월에는 안와골절까지 당해 마스크를 쓰고 월드컵에 출전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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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해결해야 할 문제에 손흥민의 1월 아시안컵 차출도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6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해결해야 할 손흥민 문제로 두통을 앓을 것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2024년 1월 동시에 시작된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은 아쉬웠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적 패착과 개인의 컨디션 저하가 겹쳐 전반기에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시즌 내내 스포츠 탈장으로 경기력에 문제가 있었으며, 11월에는 안와골절까지 당해 마스크를 쓰고 월드컵에 출전해야만 했다.
그래도 손흥민은 손흥민이었다. 겹겹이 찾아온 악재들을 물리치고 후반기 반등에 성공했다. 최종 리그 10골 6도움으로 지난 시즌 '골든 부트(23골)'를 수상했던 아성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7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변함없는 클래스를 과시했다.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도 대단하다. 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관계됐지만, 스스로 인터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았다. 지금은 돈이 중요하지 않다"라며 이를 일축했다. 적어도 현재의 계약 기간인 2025년 6월까지는 토트넘에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토트넘의 핵심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부임에도 손흥민의 자리는 견고하다. 지난 시즌 스포츠 탈장으로 고생하면서도 좀처럼 주전을 놓치지 않았던 손흥민이다. 수술 예후만 좋다면 토트넘의 구상에서 절대 빠질 수가 없는 선수다.
대신 다른 고민이 생겼다. 시즌 중반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자 에이스로, 2024년 겨울 치러지는 아시안컵 차출이 사실상 확정이다. 카타르에서 치러지는 이번 아시안컵은 프리미어리그가 한창 시즌을 치르고 있는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개최된다.
한편 손흥민 말고도 추가적인 전력 이탈이 있다.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도 1월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치르기 위해 팀을 떠난다. 두 선수 모두 준주전급으로 시즌 레이스에는 필요한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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