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추성훈에 “아 5학년 돌겠네. 나보다 첫 키스 빨라서 봐주는 거야” (안다행)

추성훈의 새로운 별명이 탄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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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안정환이 추성훈에게 ‘5학년’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이날 내손내잡한 해산물로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선 안정환은 “문어를 성훈이가 빨 줄 알지?”라고 하며 문어 손질을 하라고 한다.

추성훈과 배정남이 “왜 씻는 걸 나한테 시켜?”, “우리 손님 아니냐”고 발끈하자 안정환은 “내가 멍게 손질을 할게 빨리빨리”라고 한다. 이에 배정남이 “우리가 제일 험한 일 하는 것 같은데? 왜 우리한테 시킵니까”라고 항의하자 김동현은 “신지씨하고 빽가, 김종민 보는 것 같다”고 웃었다.

그렇게 문어 손질을 맡게 된 추성훈. 소금으로 해감하라는 안정환의 말에 설탕을 맛보던 추성훈은 “설탕으로 하면 안 되나?”라고 물었다. 안정환이 “설탕 안돼. 달아진다”고 하자 소금을 찾아 넣은 추성훈. 하지만 추성훈이 투입한 것은 맛소금이었다.

굵은소금으로 해감을 시작했으나 문어 내장을 빼지 않은 추성훈. 안정환이 손질하는 방법을 설명하자 추성훈은 “오케이”라고 답했고 붐과 김동현은 “이해한 것 맞나요?”, “그만 얘기하라는 것 같은데”라고 의문을 품었다.

안정환은 “아 5학년 진짜 돌겠네. 너 내가 진짜 화나는데 나보다 첫 키스가 빨라서 봐 주는 거야”라고 하며 추성훈에게 ‘5학년’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5학년ㅋㅋㅋㅋㅋ”, “내장ㅋㅋㅋㅋㅋㅋ”, “악 맛소금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아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프로그램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