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e Deal!" 아스널, 무려 '1069억' 들여 공격 보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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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하베르츠의 아스널 이적.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이번 주 하베르츠의 영입을 알릴 것이다. 던딜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이적료는 보너스를 포함해 7500만 유로(약 1069억 원)이다. 양 구단 간의 합의는 마무리됐다. 이번 주 마지막 메디컬 테스트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공격 보강을 추진했다.
그렇게 아스널 이적을 결정한 하베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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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카이 하베르츠의 아스널 이적. 이제 오피셜만 남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이번 주 하베르츠의 영입을 알릴 것이다. 던딜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이적료는 보너스를 포함해 7500만 유로(약 1069억 원)이다. 양 구단 간의 합의는 마무리됐다. 이번 주 마지막 메디컬 테스트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공격 보강을 추진했다. 2022-23시즌 리그 38경기에서 88골을 넣는 등 득점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었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공격 라인에 퀄리티를 더하고자 했다. 전술적인 특성 상 홀로 득점을 전담하는 선수가 아니라 다양한 활용도를 지닌 다재다능한 선수를 원했다.
이에 하베르츠가 레이더에 들었다. 독일 출신의 수준급 자원으로 골잡이로서의 면모는 다소 부족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이 원하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본래 세컨드 스트라이커나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첼시에선 최전방을 담당했고 좌우 측면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툴이 다양하다.
물론 첼시에서의 성적이 '성공'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첼시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1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3년 동안 통산 32골 15어시스트라는 기록은 다소 초라하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이번 여름,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카림 벤제마를 떠나보낸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대체자로 고려하기까지 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레알 마드리드는 하베르츠 영입에 진심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 역시 하베르츠에게 관심을 가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전 첼시 감독인 토마스 투헬이 맡고 있는 뮌헨 역시 하베르츠를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종 행선지는 아스널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하베르츠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영입 경쟁에서 밀려났다. 뮌헨은 레알보다는 적극적이었지만, 하베르츠 본인이 독일 복귀보다 아스널행을 선호했었다. 독일 매체 '빌트'는 "하베르츠는 아스널행을 선호하고 있다. 그는 독일로 돌아가는 것이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알렸다. 그렇게 아스널 이적을 결정한 하베르츠. 오피셜은 이번 주 내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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