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목소리 퇴폐스럽고 졸린다고 3개월 방송 정지"(회장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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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영록이 과거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로 방송 정지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6월 2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영록, 박준규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영록은 마을 사람들을 초청하고 깜짝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는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부르기 전 "예전엔 이 노래 부르면 뭐라고 하시더라. 방송 정지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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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영록이 과거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로 방송 정지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6월 2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영록, 박준규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영록은 마을 사람들을 초청하고 깜짝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는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부르기 전 "예전엔 이 노래 부르면 뭐라고 하시더라. 방송 정지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70~80년대가 싫었다. 시대를 잘못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노래로 3개월 방송 정지를 당했다. 목소리가 되게 퇴폐스럽고, 너무 졸린다고 금지시키더라. '가사가 조금 선동되지 않을까'라는 이유도 있었다"고 방송 정지를 당한 이유를 밝혔다.
전영록은 "원래는 주현미 씨 곡인데, 주현미 씨가 녹음하는 것을 듣고 작곡가를 설득해서 내가 노래를 부르게 됐다"며 "답례로 주현미 씨한테 곡을 만들어 주기로 했는데 아직 못 주고 있다. 주현미 씨를 위해 만들었던 곡이 김지애 씨에게 갔는데 '얄미운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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