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사내 부정행위로 김영규 공동대표 사임 "도의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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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등 히트작을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의 김영규 공동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26일 스튜디오드래곤은 김영규 대표이사의 사임을 공시했다.
이와 관련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본지에 "김영규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 확인에서 부정행위이 사실로 확인됐으며 해당 직원은 해직 처리를 했다. 이는 콘텐츠 제작 팀의 일로 담당 총괄하는 김영규 대표이사가 도의적인 책임으로 스스로 사임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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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내부 PD 부정행위로 확인
'더 글로리' 등 히트작을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의 김영규 공동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26일 스튜디오드래곤은 김영규 대표이사의 사임을 공시했다. 이와 관련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본지에 "김영규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은 최근 한 프로듀서의 횡령 등을 제보 받고 내부 감사를 진행했다. 이 프로듀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횡령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스튜디오드래곤은 즉각 사실규명에 나선 상황이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 확인에서 부정행위이 사실로 확인됐으며 해당 직원은 해직 처리를 했다. 이는 콘텐츠 제작 팀의 일로 담당 총괄하는 김영규 대표이사가 도의적인 책임으로 스스로 사임을 했다"고 설명했다.
CJ ENM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상반기 '더 글로리' 뿐만 아니라 '일타 스캔들' 등으로 K-드라마 열풍을 주도한 제작사다. 최근 '마당이 있는 집' '이번 생도 잘 부탁해' '구미호뎐 1938' 등이 시청자들을 만났다. 하반기에는 '아스달 연대기 시즌2'와 '무인도의 디바'를 공개할 예정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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