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르츠, 이번 주에 아스널 선수 된다…5년 계약+이적료 최대 106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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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하베르츠가 이번 주 내로 아스널 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하베르츠와 아스널의 계약이 완료됐다. 아마 이번 주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하베르츠의 아스널 이적과 관련해 그가 2028년까지 계약을 맺을 것이며, 이적료는 보너스를 포함해 7,500만 유로(약 1,069억 원) 상당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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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카이 하베르츠가 이번 주 내로 아스널 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하베르츠와 아스널의 계약이 완료됐다. 아마 이번 주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하베르츠는 첼시의 공격수다. 본래 바이어04 레버쿠젠 시절에는 공격수보다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두루 뛰는 중원 자원이었다. 실제로 그가 독일 '키커지' 올해의 팀에 선정된 2018-19시즌 그의 주 포지션은 '메짤라'에 가까웠다.
첼시에서는 보다 전방으로 올라갔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하베르츠를 2선에 주로 기용했으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그를 최전방의 폴스 나인으로 낙점했다. 하베르츠는 해당 포지션에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결승골로 첼시에 두 번째 빅이어를 선사했다.
그러나 그뿐이었다. 하베르츠는 특유의 축구 지능과 전방 압박으로 첼시의 공격 작업에 도움을 줬지만, 탈압박에 능하지 않고 골 결정력도 좋지 못해 첼시가 부진할 때 함께 침묵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그 7골로 팀내 득점 1위에 오르긴 했지만 주전 스트라이커로서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었다.
그래도 빅클럽의 관심을 받는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하베르츠를 원하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스쿼드 뎁스의 한계로 248일간 리그 정상을 지키고도 끝내 우승하지 못했다.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겸할 수 있는 하베르츠 영입으로 다음 시즌을 대비하겠다는 심산이다.
관건이었던 이적료에서도 합의를 봤다. 영국 'BBC'는 21일 "하베르츠는 아스널행을 확정했다. 이적료 6,500만 파운드(약 1,080억 원) 정도에 합류하게 된다"라며 첼시와 아스널이 합의에 다다랐다고 전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의 보도도 궤를 같이 한다. 그는 하베르츠의 아스널 이적과 관련해 그가 2028년까지 계약을 맺을 것이며, 이적료는 보너스를 포함해 7,500만 유로(약 1,069억 원) 상당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양 구단은 완전한 합의에 이르렀고 하베르츠는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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