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912억'도 싫다면…'한국전 멀티골' 터뜨린 MF는 어떨까 "맨유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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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의 모하메드 쿠두스(22)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축구 매체 'ESPN FC'는 25일(한국시간) "맨유가 메이슨 마운트(첼시)와 거래가 지연되면서 새로운 목표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러나 맨유는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마운트에게 더 많은 금액을 쓰기 어렵다는 판단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한국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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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약스의 모하메드 쿠두스(22)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축구 매체 'ESPN FC'는 25일(한국시간) "맨유가 메이슨 마운트(첼시)와 거래가 지연되면서 새로운 목표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마운트 영입을 위한 세 차례 입찰을 거절당했다. 최근에 5,500만 파운드(약 912억 원)에 달하는 입찰을 제안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첼시는 5,800만 파운드(약 962억 원)에 700만 파운드(약 116억 원)를 더한 금액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협상을 위해 직접 만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그러나 맨유는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마운트에게 더 많은 금액을 쓰기 어렵다는 판단이다"라고 밝혔다.
협상이 어려워지자 맨유가 새로운 선수를 노릴 수 있다는 보도가 들린다. 이 매체는 "쿠두스와 함께 모이세스 카이세도(브라이튼), 테일러 부스(위트레흐트)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아약스에서 활약 중인 공격형 미드필더 쿠두스는 뛰어난 드리블과 볼 콘트롤, 훌륭한 스피드, 단단한 보디 밸런스를 갖춘 선수다. 많은 활동량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팀에 기여하는 능력이 상당하다. 2022-23시즌 아약스에서 총 42경기 18골 7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쿠두스의 잠재력은 널리 알려졌다. 그는 자신을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비교하는 인터뷰를 하면서 더욱 이름을 알렸다.
그는 "네이마르가 나보다 뛰어난 선수는 아니다. 그는 나보다 경력이 더 길 뿐이다. 그게 전부다"라며 "그가 이뤄놓은 것이 많아 평가가 좋지만 나도 곧 그 경지에 도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당시 쿠두스의 발언은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자신감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한국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그의 경기력은 대회 내내 가나에 큰 힘이 되었다.
ESPN FC는 "맨유는 이번 여름 예산이 풍부하지 않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스트라이커와 골키퍼도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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