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선수 2명+'탈트넘' 수혜자 1명...포스테코글루, 애제자 '3명'과 재회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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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에서 자신의 애제자와 재회를 원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2-23시즌 셀틱을 이끌고 대업적을 달성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낸 토트넘은 체제 변화를 하고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
이에 자신과 합을 맞춘 여러 명의 '애제자'들이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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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에서 자신의 애제자와 재회를 원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2-23시즌 셀틱을 이끌고 대업적을 달성했다. 리그를 비롯해 FA컵과 리그컵까지 모두 우승에 성공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기록했다.
그렇게 존재감을 알린 그는 더 넓은 무대로 향했다. 행선지는 토트넘. 최악의 시즌을 보낸 토트넘은 체제 변화를 하고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 비록 최우선 타깃은 아니었지만, 이들은 그의 능력에 많은 기대감을 걸었다.
새 감독이 온 만큼, 선수단 내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레망 랑글레와 아르나우트 단주마, 루카스 모우라 등은 팀을 떠났고 위고 요리스와 다빈손 산체스 등은 이탈이 유력하다. 물론 소득도 있었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완전 이적에 성공하며 토트넘은 한시름 덜었다.
물론 여전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더 많은 보강을 원하고 있다. 이에 자신과 합을 맞춘 여러 명의 '애제자'들이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쿄고 후루하시와 하타테 레오, 카메론 카터 빅커스와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쿄고는 이미 스코틀랜드 리그 내 최고의 공격 자원이다. 2021년 일본 J리그를 떠나 유럽 무대에 입성했고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33경기에 출전해 20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입지를 굳혔다. 2022-23시즌엔 리그에서만 23골을 넣었고 컵 대회를 포함하면 무려 34개의 득점을 성공했다.
쿄고의 '일본 파트너' 하타테 역시 셀틱의 핵심 선수다. 쿄고보다는 6개월 늦게 셀틱에 입성한 그는 후반기 출전 시간을 넓히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2022-23시즌엔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출전해 9골 11어시스트를 올리며 셀틱의 중원을 탄탄하게 책임졌다.
마지막으로 카터 빅커스는 '탈트넘 효과'를 톡톡히 누린 선수다. 토트넘 유스부터 성장한 그는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임대를 전전하며 시간을 보냈고 좀처럼 토트넘 1군에 정착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해 7월 셀틱으로 완전 이적했고 곧바로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되며 셀틱을 이끌었다. 그는 이적 1년 만에 토트넘을 떠나면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는 징크스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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