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역대 15번째 韓 프리미어리거' 김지수, 브렌트포드 입단 확정…4+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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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는 2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2 성남FC에서 김지수를 영입했다. 4년 계약을 체결했고, 국제적인 승인을 조건으로 1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18세 한국인 수비수는 이번 주 프리시즌 훈련에서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합류할 것"이라고 알렸다.
아직 1군은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프리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프리미어리그를 밟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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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브렌트포드는 2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2 성남FC에서 김지수를 영입했다. 4년 계약을 체결했고, 국제적인 승인을 조건으로 1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18세 한국인 수비수는 이번 주 프리시즌 훈련에서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합류할 것"이라고 알렸다.
김지수는 브렌트포드 B팀에서 경험을 쌓을 가능성이 높다. 브렌트포드는 김지수 가능성에 배팅을 했고 B팀부터 차근차근 큰 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아직 1군은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프리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프리미어리그를 밟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1889년에 창단한 브렌트포드는 역사 깊은 팀이다. 1부리그 우승은 없지만, 2부 리그와 3부 리그 우승을 각각 1번, 2번씩 차지했다. 4부 리그 우승 경험은 3번이다. 홈구장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으로 17,250명 정도를 수용한다.
브렌트포드는 2021-22시즌 74년 만에 1부 리그 승격을 해냈다.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부터 아스널을 제압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잔류가 목표였지만 토마스 프랭크 감독 전술 아래에서 빛을 발했고, 꾸준히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하고 있다.
김지수는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K리그2에서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직행한 첫 번째 사례다. 이날 공항에서 인터뷰를 가진 김지수는 “자신감 있게 부딪힐 것”이라며 당찬 각오를 말했다.
한편 브렌트포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상대는 토트넘 홋스퍼다. 만약 김지수가 1군 진입에 성공한다면, 손흥민과 맞대결을 할 가능성이 있다. 브렌트포드와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는 오는 8월 13일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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