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5호 프리미어리거 탄생!' 김지수, 브렌트포드 이적...계약 기간 4+1년

한유철 기자 2023. 6. 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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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가 브렌트포드 이적에 성공했다.

브렌트포드는 26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어린 수비수인 김지수가 성남에서 브렌트포드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4+1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4년생 김지수는 192cm의 큰 키를 보유한 유망한 센터백이다.

김지수는 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현지 매체들이 꼽은 기대주로 여겨졌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듯 최석현과 함께 대회 내내 단단한 수비를 과시하며 김은중호의 4강행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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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렌트포드 공식 SNS

[포포투=한유철]


김지수가 브렌트포드 이적에 성공했다.


브렌트포드는 26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어린 수비수인 김지수가 성남에서 브렌트포드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4+1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확실한 재능이다. 2004년생 김지수는 192cm의 큰 키를 보유한 유망한 센터백이다. 지난 2022시즌 김지수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K리그1 경기를 소화했는데, 공중볼 경합 능력과 스피드, 태클 등 여러 수비 지표에서 뛰어난 것은 물론 빌드업 능력까지 장착한 모습을 보이며 ‘제2의 김민재’라고 불리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최근 막을 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도 실력을 증명했다. 김지수는 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현지 매체들이 꼽은 기대주로 여겨졌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듯 최석현과 함께 대회 내내 단단한 수비를 과시하며 김은중호의 4강행에 힘을 보탰다.


대회가 끝난 직후, 김지수는 브렌트포드와 협상을 시작했다. 성남FC 관계자는 “현재 협상 중에 있다. 김지수 선수는 아직 한국에 있고, 협상이 끝난 뒤 출국 일정과 메디컬 테스트 일정이 정해진다”라고 밝혔다.


이후 협상은 빠르게 진전을 보였다. 김지수는 메디컬 테스트를 하기 위해 영국으로 향했고 이후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그렇게 김지수는 15번째 프리미어리거 타이틀을 얻어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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