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보다 아빠!..이동건, 이혼 가정 육아 대디의 옳은 예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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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조윤희와 이혼은 했지만 여전히 이동건은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우보다 아빠가 우선이라던 그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동건이 이혼 가정 아빠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 사이 이동건은 조윤희와 이혼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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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아내 조윤희와 이혼은 했지만 여전히 이동건은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우보다 아빠가 우선이라던 그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동건이 이혼 가정 아빠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동건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로서는 2019년 12월 종영한 TV조선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 이후 4년 만의 배우 복귀 현장이다.
그 사이 이동건은 조윤희와 이혼에 이르렀다. 이동건은 지난 2017년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인연을 맺은 조윤희와 결혼해 딸을 낳았지만 2020년 이혼을 결정했던 바다.
이날 이동건은 ”셀러브리티’로 복귀하는 소감에 대해 “그동안 작품을 하지 못한 시간이 좀 있었는데 딸이 5살에서 7살까지 가는 과정에서 아빠가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게 얼마나 중요한가 생각했다”며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는 “옆에 늘 있어주지 못하기 때문에 아빠의 부재에 대한 불안을 덜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아이하고 시간을 느끼는 것에 대해 시간과 마음을 투자했다”며 지난 4년 공백기 동안 배우가 아닌 아빠로서 최선을 다했다고 알렸다.
이혼 전에도 이동건은 육아 대디의 책임감을 어필하기도 했다. 2019년 12월 뮤지컬 ‘보디가드’ 출연 당시 그는 OSEN과 만난 자리에서 드라마 촬영 때보다 규칙적인 생활 중이라 아내보다 육아 비중이 높아졌다고 자랑했다.
그는 “딸이 엄마를 찾는 횟수가 많았는데 지금은 반대다. 한 번은 아기가 밤에 자다 깼는데 엄마가 다가가니까 아빠를 찾았다더라. 감동이었다. 뮤지컬 덕에 아이가 제일 예쁜 순간을 보고 있다. 공연이 없는 날에 키즈카페에 갔다. 엄마들 사이에서 아기랑 짐볼 위에서 놀기도 했다”며 흐뭇해했다.
특히 “20대는 철이 없었고 30대엔 게을렀다.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자 난 배우가 아니라 아빠라는 걸 각인하게 됐다. 아빠가 된 게 배우로서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작품을 많이 하게 됐다. 성공하든 쪽박을 차든 작품에 대한 열정을 계속 주니 너무 좋다. 가족은 제 에너지이자 원동력”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비록 가정을 오롯이 지키진 못했지만 딸에게는 변함없이 좋은 아빠로 남아 있는 이동건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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