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위퍼블릭으로 투명사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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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새 블록체인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공개하며 "위퍼블릭으로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해결해 투명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전 직원에게 '성장과 공부'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장 큰 특성은 투명성"이라며 "2018년 1월 2명으로 시작한 위믹스가 우리 회사 전체, 파트너 및 생태계 수준으로 확장한 것처럼 위퍼블릭도 투명성이 필요한 모든 곳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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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새 블록체인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공개하며 "위퍼블릭으로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해결해 투명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전 직원에게 '성장과 공부'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장 큰 특성은 투명성"이라며 "2018년 1월 2명으로 시작한 위믹스가 우리 회사 전체, 파트너 및 생태계 수준으로 확장한 것처럼 위퍼블릭도 투명성이 필요한 모든 곳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퍼블릭은 위메이드의 위믹스3.0 메인넷을 기반으로 구축된 플랫폼이다.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모든 내용이 공개되는 블록체인 기술 특성을 활용해 모든 구성원이 소속 단체와 관련된 활동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돕는다는 게 위메이드의 설명이다.
이용자는 위퍼블릭에서 △신원증명 △자격증명 △결과증명 △잔고증명 등 네 가지 증명 프로토콜을 제공하는 DAO(탈중앙화자율조직)를 직접 만들거나 기존 DAO에 참여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위퍼블릭을 정당·종교시설·비영리단체 등 모든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특히 각종 단체의 후원금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DAO를 활용한 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면, 정보의 투명성과 함께, 사회의 각 조직과 활동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는 기술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이 쓴 책 '토큰 증권'도 전 직원에게 선물했다. 위퍼블릭이 범용 플랫폼을 목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위메이드 구성원의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책에는 부동산·미술품·주식·채권 등 현실 세계의 자산을 토큰화하는 토큰 증권 제도화에 대한 논의가 담겨있다. 그는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운 분야는 공부하지 않으면 뒤처지는 것이 당연하다"며 "지식노동자로서 우리 개개인 성장의 총합이 결국 회사의 성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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