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윌리엄 왕세자 노숙자 근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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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윌리엄 왕세자(사진)가 300만파운드(약 50억원)를 들여 노숙자 근절을 위한 5개년 캠페인에 나섰다고 영국 BBC방송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자가 만든 자선 재단은 노숙자가 자주 발생하지 않고, 노숙 기간이 짧게 끝나며, 노숙 생활이 반복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영국 전역의 6곳에서 각종 아이디어를 시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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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개입 논란 의식 사전 논의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자가 만든 자선 재단은 노숙자가 자주 발생하지 않고, 노숙 기간이 짧게 끝나며, 노숙 생활이 반복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영국 전역의 6곳에서 각종 아이디어를 시험할 예정이다.
윌리엄 왕세자는 “현대적이고 진보적인 사회에 노숙자가 존재해서는 안 된다”며 “모든 사람은 안전한 보금자리가 있어야 하며, 존엄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으로(Homewards)’라는 이름이 붙은 윌리엄 왕세자의 이번 프로젝트는 노숙자 발생을 막는 것뿐 아니라 얼마나 많은 이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 목표이며, 최근 윌리엄 왕세자는 일자리가 있지만 여전히 주거 문제를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저렴한 주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BBC는 전했다.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윌리엄 왕세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자칫 정치 개입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을 의식한 듯 마이클 고브 균형발전 장관, 제1야당인 노동당 키어 스타머 대표 등과 사전 의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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