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로잡은 XG, 마이클 잭슨→스팅 등 명곡 재해석
힙합 R&B 걸그룹 XG(엑스지)가 보컬 콘텐츠를 공개하면서 자신들의 아이덴티티에 감성을 더했다.
XG는 지난 25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히나타(HINATA), 쥬리아(JURIA), 치사(CHISA)가 참여한 ‘[XG VOX #5] XGLEE CLUB (HINATA,JURIA,CHISA)’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히나타, 쥬리아, 치사 세 명의 멤버들은 개개인의 보이스는 물론 남다른 감성을 선보였다.
히나타는 크리즈(Kriz)의 ‘Bad (ft. WOODZ)’를 선곡, 한강을 가로지르는 대교를 배경으로 감각적인 보컬을 선보이고 있다. R&B/Soul 장르의 곡을 히나타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이스로 해석하면서 기존의 활동에서도 볼 수 있었던 멤버들의 음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엿볼 수 있었다.
쥬리아는 STING(스팅)의 명곡 ‘Shape Of My Heart’(셰이프 오브 마이 허트) 리믹스 버전을 선곡해 원곡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도쿄의 밤 거리를 걸으며 쥬리아만의 음색으로 완벽히 새로운 곡을 완성시켰다.
치사는 Michael Jackson(마이클 잭슨)의 ‘Rock With You’(락 위드 유)를 선곡, 분위기를 환기시키면서 뉴욕의 상점에서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뽐냈다.
마지막으로 한자리에 모인 세 멤버는 TLC의 ‘No Scrubs’(노 스크럽스)에 맞춰 90년대 알앤비 음악을 현대적인 무드로 재해석해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증명해냈다.
XG는 데뷔 전부터 XG VOX, XG TAPE등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번 XG VOX #5 는 한, 일, 미 3개국을 배경으로 각 국의 언어와 고유의 색을 바탕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매력을 배가시켰을 뿐만 아니라 팬클럽 ALPHAZ 탄생 1주년을 맞이해 공개한 만큼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XG는 7인조 걸그룹으로, ‘KCON’과 ‘HITC’ 등 세계적인 무대를 통해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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