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월드컵 개막 앞두고 축하 행사, 시드니 하버 브리지서 수많은 팬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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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에 열리는 여자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국 중 하나인 호주의 대표 랜드마크 시드니 하버 브리지에서 화려한 축하 행사가 열렸다.
잭맨은 "이렇게 시드니 하버 브리지에서 수많은 팬들과 함께 여자월드컵 축하 행사에 참석할 줄은 몰랐다"며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열리는 이번 여자월드컵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또 꿈과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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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오는 7월에 열리는 여자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국 중 하나인 호주의 대표 랜드마크 시드니 하버 브리지에서 화려한 축하 행사가 열렸다. 뉴사우스웨일스 관광청(Destination NSW) 주도 아래 유명 인사들과 수많은 팬들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화려한 도시와 반짝이는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시드니 하버 브리지에서 열린 축하 행사는 여자 월드컵 32년 역사 통틀어 가장 성대하게 진행됐다. 축제에 참석한 수천 명의 팬들은 축구를 통해 하나로 단합했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매력적인 경험을 나누고, 또 문화를 공유했다.
축하 행사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총괄책임자인 리안논 마틴과 호주축구연맹(FA) CEO 제임스 존슨, 뉴질랜드축구협회(NZF) 회장 요한나 우드 등이 참석했다. 또 호주를 대표했던 여자 축구선수 에이미 더건과 줄리 돌란, 뉴질랜드의 레전드 여자 축구선수 마이아 잭맨, 여자 월드컵 위너이자 미국의 영웅으로 불리는 조이 포셋 등도 함께했다.
돌란은 "정말 특별한 축하 행사"라며 "고국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은 정말 상상하지도 못했다. 폐막까지 모두가 다같이 즐기며 역사상 최고의 여자월드컵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잭맨은 "이렇게 시드니 하버 브리지에서 수많은 팬들과 함께 여자월드컵 축하 행사에 참석할 줄은 몰랐다"며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열리는 이번 여자월드컵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또 꿈과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공동 개최하는 여자 월드컵은 내달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린다. 앞서 이달 초 100만 장 이상의 티켓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면서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이 함께하는 여자 스포츠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공식 개막전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이든 파크에서 뉴질랜드와 노르웨이가 맞붙는다. 같은 날 한 시간 뒤에는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호주와 아일랜드가 맞대결을 치른다.
사진 =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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