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을 바이오 메카로'...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첫삽'

임은수 기자 2023. 6. 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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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10년 후 변화를 이끌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가 충남을 시작으로 발대식을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 주도의 전략원천기술개발로 10년 후 지역 산업·경제 등 성장을 이끌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사업단 발대식을 충남을 시작으로 7월 5일 경북·대구, 7월 6일 전북, 7월 중 경남·울산, 광주·전남순서로 등의 순서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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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등 8개 지역·5개 사업단 발대식
자료=과기정통부 제공

지역의 10년 후 변화를 이끌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가 충남을 시작으로 발대식을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 주도의 전략원천기술개발로 10년 후 지역 산업·경제 등 성장을 이끌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사업단 발대식을 충남을 시작으로 7월 5일 경북·대구, 7월 6일 전북, 7월 중 경남·울산, 광주·전남순서로 등의 순서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은 올해 14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초광역 협력형과 지역혁신 도약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공모했고, 경북·대구(이차전지), 경남·울산(첨단모빌리티), 광주·전남(인공지능) 6개 지역은 초광역 협력형으로, 충남, 전북(첨단바이오) 2개 지역은 지역혁신 도약형으로 지난 4월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5개 사업단에는 총 8개 지자체와 16개 대학·13개 연구소, 17개 기업 총 5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충남지역 '해양바이오 전략소재 프로젝트' 사업단 발대식에는 과기정통부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 국회의원 이명수(충남 아산시갑), 장동혁(충남 보령시 서천군), 전형식 충청남도 부지사, 김기웅 서천군수 등이 참석했다.

화력발전소 유래 폐에너지인 연소가스와 온배수를 활용한 해양바이오 전략소재 생산·유통 플랫폼 기술개발을 목표로 지역의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비전을 선포하고 정부-지자체 및 지역 대학·연구소·기업 등 혁신주체의 역량 결집을 다짐했다. 또한 사업단과 참여기업 간 MOU 체결을 통해 전략원천기술개발·성과확산 등에 필요한 협력사항 등을 구체화했다.

이어 경북·대구(포항공대 주관)는 '폐배터리 자원 재목적화를 통한 무변형·초장수명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 원천기술 개발'을 통한 지역혁신주체의 역량결집을, 전북(안전성평가연 주관)은 '동물용의약품·기능성 사료용 농생명 소재 개발'을 통해 전북지역 농생명 관련 특화역량 고도화를 추진한다.

자료=과기정통부 제공

경남·울산(경상국립대 주관)은 '수소연료전지 기반 하이브리드 분산 전기추진 시스템을 활용한 커뮤터기 기술' 개발로 지역 내 산업역량 강화를 위한 과학기술연계를, 광주·전남(광주과기원 주관)은 '슈퍼비전 AI를 위한 겹눈 모방 뉴로모픽 반도체'을 통한 인공지능 관련 지역의 중대형 현안해결을 핵심 메시지로 지자체·지역 대학, 연구소, 기업 등 지역혁신주체가 모여 발대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지역이 과학기술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중장기 R&D 기획·추진과 더불어 지역 고유의 역량과 특성에 기반한 특화분야 육성이 시급하다"며 "충남 '해양바이오 전략소재 프로젝트' 사업단을 비롯한 5개 사업단이 지역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이끌어가길 기대하고 과기정통부 또한 여기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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