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감독이 검증까지 마친 이강인, PSG 이적은 마지막 단계 돌입!→정말 오피셜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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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정말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르 파리지앵'은 "엔리케 감독은 이미 PSG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는 계속해서 스태프를 구축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이적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루이스 캄포스 단장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강인을 검증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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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정말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2022-23시즌 이강인은 '커리어 하이'를 구축했다. 리그에서만 6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마요르카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스페인 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는 개인 커리어 최초이자 한국 선수로도 최초의 기록이었다.
선수로서 한층 성장했다. 본래 강점이었던 플레이 메이킹과 탈압박 능력은 더욱 농익었고 단점으로 지적받던 체력과 활동량, 스피드와 전방 압박을 발전시키며 '완성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많은 구단이 그를 주시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가 지난겨울 언급한 이후, 꾸준히 화두에 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브라이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거론된 팀들의 네임밸류는 상당했다.
아틀레티코행이 가장 유력했다. 하지만 이적료 차이로 인해 협상이 결렬된 이후, PSG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모레토 기자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을 두고 마요르카와 PSG 사이의 협상이 진전됐다. 당사자들은 곧 계약이 마무리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어제 언급했던 해외 구단이 바로 PSG다"라고 밝혔다.
협상은 빠르게 진전을 보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를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이강인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고 프랑스 리그1 공식 홈페이지 역시 이적설을 다뤘다.
물론 장애물도 있었다. 마요르카와 PSG 사이에 이적료 차이가 쉽게 좁아지지 못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의 벤자민 콰레스에 따르면,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2200만 유로(약 313억 원)를 원하고 있지만 PSG는 그의 이적료를 2000만 유로(약 284억 원) 이하까지 낮추길 원한다고 밝혀졌다. 프랑스 매체 '옹즈 몬디알' 역시 같은 소식을 다루며 "이강인의 이적이 복잡한 상황에 들어섰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걱정할 것은 없었다. 이강인의 이적설을 처음으로 다루며 꾸준히 그의 소식을 전달한 '렐레보'의 모레토 기자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의 PSG 이적은 전혀 위험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이제 정말로 거의 마무리됐다.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과 뤼카 에르난데스의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밝혔다.
PSG의 새 감독이 유력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이강인의 검증을 마쳤다. '르 파리지앵'은 "엔리케 감독은 이미 PSG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는 계속해서 스태프를 구축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이적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루이스 캄포스 단장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강인을 검증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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