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 여전하네!' 유럽 5대 리그 최다 득점 합계 3위...1위는 '맨시티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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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5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에서 팀 내 득점 1위와 2위의 합계가 가장 많은 5팀을 공개했다.
해당 통계는 각 리그에서 넣은 득점 기준이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은 이전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도 11골로 팀 내 득점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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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아쉬운 성적에도 ‘손케(손흥민+해리 케인) 듀오는 굳건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5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에서 팀 내 득점 1위와 2위의 합계가 가장 많은 5팀을 공개했다. 해당 통계는 각 리그에서 넣은 득점 기준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케 듀오’가 도합 40골로 3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 가장 많은 합작 골(47경기)을 넣은 듀오이기도 하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무려 30골을 넣었다. 부상 없이 전 경기에 출전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친 엘링 홀란드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은 이전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득점 페이스가 떨어지며 잠시 벤치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이름값을 증명했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8위로 마쳤다. 유럽클럽 대항전 티켓을 따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런데도 케인과 손흥민은 40골을 득점했다. 토트넘이 시즌 내내 두 선수의 능력에 의존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와 필 포든의 도합 47골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한 홀란드에게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단숨에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반면 포든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다른 선수들에 비해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런데도 11골로 팀 내 득점 2위에 올랐다.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가 45골로 2위에 올랐다. 전성기를 보내는 중인 음바페는 29골을 넣었다. 만 35세의 메시는 16골로 이름값을 증명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후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며 인터 마이애미(미국)로 이적했다.
한편 4위는 ‘김민재 동료’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듀오였다. 두 선수는 각각 26골과 12골을 터트리며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5위는 올림피크 리옹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7골)와 테테(6골)가 만든 33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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