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거포’ 박병호·최정, 드림팀 1·3루 올스타 선정
최, 팬·동료 선수 모두 압도적 지지…49.48점으로 통산 7번째 선정
프로야구 ‘베테랑 거포’ 박병호(37·KT 위즈)와 최정(36·SSG 랜더스)이 ‘별들의 잔치’인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드림팀 1·3루 올스타에 나란히 선정됐다. 개인통산 6회, 7회째 ‘KBO 올스타전'에 나선다.
지난 시즌 홈런왕 박병호는 드림올스타(SSG·KT·롯데·두산·삼성) 1루수 팬 투표서 64만9천28표, 선수단 투표 151표를 얻어 총점 31.75로 ‘베스트12’에 선정됐다. 팬 투표서는 고승민(롯데·80만1천5표)에 뒤졌지만 선수단 투표서 압도적 지지로 개인 통산 6번째 올스타에 뽑혔다.
박병호는 지난 2014년 올스타전에서 4타수, 3안타, 2홈런을 기록해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었다.
또 3루수 부문서 최정은 팬 투표수 104만9천808표, 선수단 투표수 222표로 총점 49.48을 얻어 드림올스타 ‘베스트12’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개인 통산 7번째 올스타로 선정된 최정은 2017년 올스타전 MVP로, 이번 시즌 타율 0.319, 79안타에 19홈런, 54타점으로 홈런과 타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나눔 올스타(키움, LG, KIA, NC, 한화)의 이정후(키움)는 팬 투표 124만2천579표, 선수단 투표 276표의 지지를 받아 59.68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 외에 드림 SSG 김원형, 나눔 키움 홍원기 감독의 추천으로 각 13명씩을 추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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