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호우주의보→호우경보' 격상…강원 4곳 호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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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6일 오후 7시를 기해 원주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6시15분 정선, 오후 5시10분 영월, 평창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강수량은 원주 신림이 10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륙지역인 평창 74.0㎜, 정선 51.8㎜, 철원 양지 48.5㎜, 홍천 서석 43.0㎜, 양구 41.5㎜, 횡성 청일 41.0㎜의 강수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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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산지 27일 낮까지 비 이어져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기상청은 26일 오후 7시를 기해 원주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6시15분 정선, 오후 5시10분 영월, 평창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강수량은 원주 신림이 10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륙지역인 평창 74.0㎜, 정선 51.8㎜, 철원 양지 48.5㎜, 홍천 서석 43.0㎜, 양구 41.5㎜, 횡성 청일 41.0㎜의 강수량을 보였다.
또 태백 41.2㎜, 양구 해안 40.5㎜, 평창 진부 39.0㎜, 인제 기린 36.5㎜, 설악산 36.0㎜, 정선 임계 35.5㎜ 등 영서내륙과 산지에 호우가 집중됐다.
동해안은 삼척 궁촌 38.5㎜, 양양 24.5㎜, 고성 간성 21.5㎜, 속초 20.5㎜, 강릉 20.1㎜이다.
이번 장맛비는 27일 새벽까지 강원 전역에 이어질 예정이다. 영서내륙과 산지 일부지역은 낮까지 이어진다.
예상 강수량은 영서·산지 30~100㎜, 많은 곳 120㎜다. 동해안은 10~50㎜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서풍이 더욱 강해지면서 새벽까지 영서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산사태와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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