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밀너의 바톤 잇는다!...디아스, 리버풀의 새로운 'N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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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디아스가 리버풀의 새로운 No.7이 됐다.
리버풀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스가 2023-24시즌 리버풀의 새로운 7번이 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2023-24시즌부터는 7번의 주인이 될 예정이다.
디아스는 2019-20시즌부터 2021-22시즌 전반기까지 포르투에 있는 동안 7번을 달고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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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루이스 디아스가 리버풀의 새로운 No.7이 됐다.
리버풀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스가 2023-24시즌 리버풀의 새로운 7번이 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디아스는 지난해 1월 리버풀에 합류했다. 당시 모하메드 살라, 디오구 조타,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등이 버티고 있었지만, 디아스는 후반기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출전해 6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남겼다. 2022-23시즌에도 부상으로 아웃되기 전까지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으며 복귀 후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본래 디아스의 등번호는 23번이었다.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부터 쭉 23번을 달았다. 하지만 2023-24시즌부터는 7번의 주인이 될 예정이다.
낯설지는 않은 등번호다. 디아스는 2019-20시즌부터 2021-22시즌 전반기까지 포르투에 있는 동안 7번을 달고 뛰었다.
본래 리버풀의 7번은 제임스 밀너의 몫이었다. 2015-16시즌 합류 이후, 2022-23시즌까지 단 한 번도 다른 선수에게 간 적이 없었다. 하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밀너가 브라이튼으로 떠나면서 7번은 공석이 됐다. 핵심적인 번호인 만큼, 팀 내 비중이 높은 선수에게 갈 것으로 예상됐으며 그에 걸맞게 디아스가 새로운 주인이 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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