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무능과 부덕탓" 이용관BIFF 이사장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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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BIFF) 이용관 이사장이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앞두고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 이사장은 26일 오후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이사회와 임시총회에 참석하지 않고, 대신 이사들과 집행위원장들에게 사의 의사를 글로 남겼다.
하지만, BIFF 사태가 두달 가까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영화계에서 조종국 운영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자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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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BIFF) 이용관 이사장이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앞두고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 이사장은 26일 오후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이사회와 임시총회에 참석하지 않고, 대신 이사들과 집행위원장들에게 사의 의사를 글로 남겼다.
이 이사장은 "내부 개혁과 저항, 집행부와 선정위원회 분열과 반복 등의 모든 사태는 저의 무능과 부덕 때문이므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물러날 것을 분명히 했다.
또, "제가 그간의 멍에를 모두 짊어지고 떠날 터이니 더 이상 영화제를 모욕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사회와 집행위원회에 부탁한다"며 "더는 외압에 휘둘리지 않는 의연한 자세로 영화제의 버팀목이 되어 주시길 간청한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 체제 출범을 두고 BIFF등 영화계 안팎에서 논란이 가열하자, 그는 앞선 지난달 15일, 올해 영화제를 무사히 치르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BIFF 사태가 두달 가까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영화계에서 조종국 운영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자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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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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