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벤제마 중동 떠났지만, 모드리치 '레알과 2024년까지 재계약'

박대성 기자 2023. 6. 2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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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루카 모드리치와 동행을 이어간다.

모드리치는 2012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모드리치는 30대 중반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레알 마드리드 베테랑 선수로 활약하게 됐다.

한편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모드리치와 중원에서 합을 맞추는 토니 크로스도 레알 마드리드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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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드리치와 벤제마(오른쪽부터)
▲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 핵심 모드리치
▲ 모드리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루카 모드리치와 동행을 이어간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라며 1년 연장 계약을 발표했다.

모드리치는 2012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클럽 월드컵 5회, 유러피언 슈퍼컵 4회, 리그 3회, 코파 델 레이 2회, 스페인 슈퍼컵 4회 등 총 23회 우승을 경험했다.

레알 마드리드 흰 유니폼을 입고 개인상도 다수 수상했다. 2018년 발롱도르,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2017-18년 UEFA 올해의 선수상, 2017년 클럽 월드컵에 이어 이번 시즌 FIFA/FIFPro 월드베스트11에 들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골든볼,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론즈볼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모드리치는 30대 중반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레알 마드리드 베테랑 선수로 활약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2-23시즌이 끝난 뒤에 주전급 공격수를 내보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적을 옮겨 새로운 도전을 결정했다.

베테랑 선수와 하나둘 작별하며 점진적인 세대 교체를 준비하고 있지만, 모드리치는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을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나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은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모드리치와 중원에서 합을 맞추는 토니 크로스도 레알 마드리드에 남는다. 토니 크로스도 모드리치처럼 1년 계약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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