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총리 "러, 역사적 도전 직면…푸틴 중심으로 단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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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러시아가 안정에 대한 도전에 직면했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슈스틴 총리는 "최근 러시아는 명백한 도전에 직면했다. 러시아의 내부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시도가 있었다. 오늘날 러시아는 역사에서 중요한 시기를 겪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 지적했듯이 서방의 모든 군사, 경제, 정보 장비가 우리를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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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군·경제 러 겨냥…시민 안전·복지 보장 중요"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러시아가 안정에 대한 도전에 직면했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로이터·리아노보스티(RIA) 통신에 따르면 미슈스틴 총리는 25일(현지시간) TV로 중계된 정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사회 전체의 통합을 촉구했다.
미슈스틴 총리는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 함께 행동하고 대통령을 중심으로 집결해 단결을 유지해야한다. 국가 원수가 설정한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신중하게 결정을 내려야한다"고 했다.
미슈스틴 총리는 "최근 러시아는 명백한 도전에 직면했다. 러시아의 내부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시도가 있었다. 오늘날 러시아는 역사에서 중요한 시기를 겪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 지적했듯이 서방의 모든 군사, 경제, 정보 장비가 우리를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의 주권과 독립,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프리고진은 24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향해 약 1000㎞에 달하는 거리를 진격하며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가 하루 만에 후퇴했다. 프리고진은 자국 정규군이 자신들의 후방 캠프를 미사일로 공격했다면서 세르게이 쇼이구 장관이 이끄는 러시아 군 수뇌부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다.
그러다 러시아의 우방국 벨라루스가 중재에 나서며 프리고진은 벨라루스로 철수하기 결정했다. 러시아 정부 역시 바그너에 대한 처벌을 하지 않겠다고 각각 한발씩 물러나면서 최악의 유혈 사태는 피하며 일단락됐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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