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FKMP 대학가요제’ 홍익대 ‘나중에’ 대상 수상 ···중부대 칵투스(CACTUS) 금상·호원대&서경대 홀리베어 은상

손봉석 기자 2023. 6. 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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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KMP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홍익대학교 참가팀 ‘나중에’, 2023 FKMP 대학가요제 제공



2023 FKMP 대학가요제 대상의 영예가 ‘맑고 신선한 뇌’를 부른 홍익대학교 참가팀 ‘나중에’에게 돌았다.

지난 24일 경민대학교 체육관 특설무대에서 2023 FKMP 대학가요제가 개최되었다. 이번 본선무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현장예선을 통해 선발된 총 13팀이 실력을 겨뤘다. 진행은 테너 이정현과 배우 박소정이 맡았다.

대상의 영예는 ‘맑고 신선한 뇌’를 부른 홍익대학교 나중에 팀이 안았다. 금상은 ‘까만 밤 메아리’를 부른 중부대학교 칵투스(CACTUS)가, 은상은 ‘어른 애’를 부른 호원대학교&서경대학교의 홀리베어에게로 돌아갔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대학가요제 출신의 가수들이 그 의미를 더해 채워진 가운데 이재성(1982), 우순실(1982), 김장수(1985), 주병선(1988)이 심사에 임하며 전문성을 더했다. 심사위원들은 “창작성과 가창력, 음악성, 표현력, 그리고 무대 장악력을 고루 평가했다. 대학가요제가 대학생들만의 잔치가 되고, 대학생들이 현재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지 알 수 있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대학가요제의 명맥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을 모았다.

2023 FKMP 대학가요제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주최하고 APunion과 바비아나필름이 주관하며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가 공식 후원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승인한 음실련의 미분배보상금 공익목적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본선무대를 치른 각 대학교 참가자들은 시상식이 진행되기 전 이어진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주병선, 우순실, 김장수, 이재성, 업스타(길대호)-과 김명상, 한경일, 강보민의 축하무대를 함께하며 자신들의 날을 축하하고 즐겼다.

이번 2023 FKMP 대학가요제는 이벤트TV에서 녹화방송되며 대학가요제 담당자는 앞으로도 매년 대학가요제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대학생들의 많은 참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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