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임대 마치고 바르사 복귀했더니…“142억에 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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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향후 계획에 클레망 랑글레는 없었다.
토트넘은 랑글레에 대한 완전 영입 권한을 갖고 있지는 않았지만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16일 "1년의 임대 계약 기간이 끝난 랑글레는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이 랑글레의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임대 계약 종료를 일찌감치 발표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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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의 향후 계획에 클레망 랑글레는 없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랑글레를 활용할 의사가 없다. 올여름 그를 매각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랑글레는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토트넘 훗스퍼에 입단했다. 당시 토트넘은 기존 영입 대상을 모두 놓친 탓에 대안으로 랑글레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차선책이었지만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랑글레는 22/23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경기에 출전하면서 토트넘 수비의 한 축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완전 이적 가능성도 높았다. 토트넘은 랑글레에 대한 완전 영입 권한을 갖고 있지는 않았지만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예상은 빗나갔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16일 “1년의 임대 계약 기간이 끝난 랑글레는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과 랑글레의 관계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이 랑글레의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임대 계약 종료를 일찌감치 발표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적료에 대한 협상이 불가피하다. 토트넘과 바르셀로나는 랑글레의 이적료를 각각 500만 유로(약 71억 원)와 1,500만 유로(약 213억 원)로 책정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토트넘과의 협상을 통해 1,000만 유로(약 142억 원) 선에서 랑글레의 이적이 이뤄지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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