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학교 교육생, 차량에 치인 보행자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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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학교 교육생들이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보행자를 응급처치해 생명을 구했다.
26일 광주소방학교에 따르면, 정화랑 소방장과 김세곤·고두현 소방교는 지난 22일 오후 10시20분께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석전교차로에서 승용차에 치여 도로 위에 쓰러진 중년 여성 A씨를 발견했다.
사고 충격으로 의식을 잃은 A씨는 팔꿈치·손목에 골절상과 머리에 출혈 증상을 보였다.
A씨는 이후 의식을 되찾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에 의해 옮겨져 병원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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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소방학교 교육생들이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보행자를 응급처치해 생명을 구했다.
26일 광주소방학교에 따르면, 정화랑 소방장과 김세곤·고두현 소방교는 지난 22일 오후 10시20분께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석전교차로에서 승용차에 치여 도로 위에 쓰러진 중년 여성 A씨를 발견했다.
사고 충격으로 의식을 잃은 A씨는 팔꿈치·손목에 골절상과 머리에 출혈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소방학교 응급구조사 과정에서 배운대로 A씨에게 지혈과 2차 손상방지 처치를 했다.
A씨는 이후 의식을 되찾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에 의해 옮겨져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전남소방본부 소속으로 광주소방학교에서 9주간 응급구조사 2급 교육을 받고 있었다.
정화랑 소방장은 "소방학교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덕에 부상자를 신속하게 도울 수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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