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도안, "(목발로 인해) 절뚝이며 맨시티로 와 천국에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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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카이 귄도안(32)이 맨체스터 시티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귄도안은 이번 이적으로 7년간 함께 한 맨시티 팬들과 작별을 고하게 됐다.
귄도안은 26일 글로벌 매체 '더 플레이어스 트리뷴'을 통해 맨시티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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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일카이 귄도안(32)이 맨체스터 시티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FC 바르셀로나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귄도안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 2년이며 1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바이아웃(해당 금액 이상 지불 시 선수 협상 후 영입 가능) 금액은 4억 유로(한화 약 5,700원)다"라고 발표했다.
귄도안은 이번 이적으로 7년간 함께 한 맨시티 팬들과 작별을 고하게 됐다. 물론 맨시티 팬들과의 유대는 계속될테지만, 잠시 이별하게 됐다.
귄도안은 26일 글로벌 매체 '더 플레이어스 트리뷴'을 통해 맨시티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이적 당시를 회고하는 내용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귄도안은 "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의 마지막 시즌에 부상을 당했고 무릎 수술을 해야 했다. (다쳤음에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님은 내게 '걱정하지 마라, 변한 건 없다. 우리는 널 원한다. 시간이 걸릴지라도 널 기다릴 것이다'라고 말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입단을 하던 당시 목발로 절뚝이며 소개됐을 때 맨시티 팬 분들이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또 내가 어떤 말을 할 수 있었겠는가. 하지만 맨시티 팬 분들은 나를 응원해주셨고 너무나 감사하다. 난 이번에 비가 내리는 맨체스터에서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천국 속에서 팀을 떠나게 됐다. 이보다 잘 풀릴 수는 없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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