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우리동네 종합생활지도’ 제작·배포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지역주민 편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우리동네 종합생활지도’를 제작·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선군은 그간 지역 내 행정리별 경계를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번 생활지도를 제작을 추진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우리동네 종합생활지도’는 정선의 9개 읍면 행정리별 경계를 기반으로 도로명주소, 주요 관광지, 지명의 유래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책자형과 접이형으로 마련됐다.

그중에서도 접이형 생활지도는 고해상도 항공정사영상을 활용했다. 각 읍면별 경계와 주요시가지 확대 모습, 주요관광지 및 문화재, 주요관공서, 버스노선도, 공영주차장이 적시됐다.

여기에 무더위 쉼터, 전기차 충전소, 등산로, 자전거 도로, 무인민원 발급기, 공공 와이파이 존, 불법 주정차 CCTV 구역, 어린이보호구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생활지도 제작은 행정리의 경계가 표현된 최초의 정선군 지도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정보화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위한 정책 것으로 앞으로 군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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