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장마철 고추 병충해 방제 철저 당부

오인근 기자 2023. 6. 26.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장마철 고추 병충해에 대비해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26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긴 장마가 예상돼 고추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탄저병, 풋마름병(청고병)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밭을 수시로 관찰하고 병이 발생하면 발병 포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며 "예방적 약제살포가 매우 중요하므로 과실의 표면에 골고루 묻도록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탄저병 예방적 방제 필수,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하게 확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장마철 고추 병충해에 대비해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사진은 고추 탄저병 발병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장마철 고추 병충해에 대비해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26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긴 장마가 예상돼 고추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탄저병, 풋마름병(청고병)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고추 탄저병은 발생 초기 과실에 오목하게 점이 생겨 점차 원형으로 병반이 커지면서 겹무늬 모양의 증상이 생긴다.

고온다습할 때 발생이 심하고 고온이 지속되면 피해가 커지며 풋고추는 물론 붉은 고추가 모두 썩어 피해가 심할 경우 수확량이 30% 이상 감소한다.

고추 탄저병은 과실에 직접 피해를 주어 고추 수확량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예방적 방제가 필수적이다.

풋마름병은 7-8월 고온이 계속되면 발병이 심하지만 6월 지속적인 고온으로 일찍 발생하고 있다.

기온이 높은 오후 시들음 증상을 보이며 오전 중에는 감염주를 구분하기 어렵다.

따라서 발생 즉시 감염주를 제거하거나 가지과 이외의 작물로 2-3년간 돌려짓기하여 방제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밭을 수시로 관찰하고 병이 발생하면 발병 포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며 "예방적 약제살포가 매우 중요하므로 과실의 표면에 골고루 묻도록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