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산악연맹 히말라야 미답봉 등정 원정대 출정

윤평호 기자 2023. 6. 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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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를 비롯한 기초지자체와 충남도 도약을 위해 충남산악연맹(회장 이세중)이 26일부터 7월 29일까지 일정으로 20년만에 파키스탄 카라코람 히말라야 히스파빙하 칸주트 사르Ⅱ(6831m)와 전세계 아무도 오른 적 없는 미답봉(6305m) 등정에 원정대(이하 충남원정대)를 파견했다.

충남원정대는 26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이슬라마바드 국제공항을 거쳐 오는 7월 1일 레트스타 베이스캠프를 4800미터 지점에 설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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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자긍심 고취, 6000m급 거벽 미답봉 2개봉 연속 등정 도전
히말라야 2개 봉 동시 등정에 도전하는 충남원정대 모습. 사진=충남산악연맹 제공


[천안]천안시를 비롯한 기초지자체와 충남도 도약을 위해 충남산악연맹(회장 이세중)이 26일부터 7월 29일까지 일정으로 20년만에 파키스탄 카라코람 히말라야 히스파빙하 칸주트 사르Ⅱ(6831m)와 전세계 아무도 오른 적 없는 미답봉(6305m) 등정에 원정대(이하 충남원정대)를 파견했다.

충남원정대는 26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이슬라마바드 국제공항을 거쳐 오는 7월 1일 레트스타 베이스캠프를 4800미터 지점에 설치 할 예정이다. 루트 개척 후 2개봉 연속 정상 등정에 도전하며 7월 28일 이슬라마드를 떠나 29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원정대는 심권식 충남산악연맹 기획이사를 원정대장으로 70년대 생인 이승렬, 신상길, 이정수, 정미영 총 5명으로 꾸려졌다. 원정대는 친환경 요소를 지닌 알파인 방식과 혼합 등반 기술로 정상 공략에 나선다.

26일 인천공항 출정식에서 이세중 회장은 "이번 2개 봉 동시 등정은 충남에서 처음 시도되는 등반"이라며 "정상등정을 통해 도민들에게 굳은 신념과 용기로 역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충남인의 진면목을 보여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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