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중기 수출, 경로 활용에서 돌파구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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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은 더 큰 성장을 위해 해외시장을 향하고 있다.
특히 건설 장비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경우 독일의 BAUMA, 미국의 CONEXPO, 프랑스의 INTERMAT 등의 전시회에 참여하면 해외 거래처와의 접점을 만들고, 해외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원강은 해외 전시회, 미디어,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해외 신규 시장 확보를 통해 더 많은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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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은 더 큰 성장을 위해 해외시장을 향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국제표준에 맞는 제품 개발, 홍보,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요소들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해 보려 한다.
첫째, '제품의 국제 규격화'는 해외 진출을 위한 첫 번째 단계다. 우리나라의 중소기업들은 많은 경우 기계나 장비의 부품, 즉 산업재를 생산하는 특성상 해외 고객들로부터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에 대한 검증을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해 국제 표준인 ISO9001:2015, ISO14001, CE 등의 인증을 취득하면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그리고 환경 친화성을 입증하고 해외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 이와 더불어 연구개발 연구소를 설립하고, 해외 제품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다. 영문 브로셔와 웹사이트는 해외시장 진출의 필수 요건이다. 이는 세계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고객들로부터 질문이나 피드백을 받는 창구 역할을 한다.
또한 SNS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이 중요하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에서 회사와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제품 출시, 전시회 참여 등의 소식을 알릴 수 있다. 이밖에 검색엔진 최적화(SEO)를 통해 회사와 제품의 검색 랭킹을 높이고, 인공지능(AI) 챗봇을 통해 고객 문의에 신속하게 응답하는 등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해외 전시회 참가'이다. 특히 건설 장비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경우 독일의 BAUMA, 미국의 CONEXPO, 프랑스의 INTERMAT 등의 전시회에 참여하면 해외 거래처와의 접점을 만들고, 해외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넷째, '전담 인력의 배치'이다. 해외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해외 마케팅을 전담하는 인력을 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인력은 외국어 능력 외에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 문화 감각 등 다양한 역량을 갖춰야 한다.
마지막으로, '정부 지원 프로그램 활용'이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정부나 지자체에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필자의 회사를 한 사례로 소개하고 싶다. ㈜원강은 세계시장에 도전하며 수출액이 2019년 3만달러, 2020년 10만달러, 2021년 60만달러, 2022년 150만달러에 이르렀다. 올해는 6월 현재 140만달러를 달성했다. 올해도 170% 성장을 목표로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원강은 안정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ISO9001, CE인증을 획득하고 추가로 ISO14001, ISO45001의 인증을 진행 중이다. 또한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해외 신제품을 분석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제품을 준비해 다가올 다양한 트렌드를 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원강은 해외 전시회, 미디어,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해외 신규 시장 확보를 통해 더 많은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해외 신규시장 개척과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위에서 언급한 요소들이 필수적이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전략과 실행력,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 정신이 중요하다. 우리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적절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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