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60억대 배임 혐의' 송영길 전 보좌관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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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분양 사업과 관련한 60억 원대 배임 혐의로 피소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직 보좌관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26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피소된 인천글로벌시티 전 대표 A 씨의 자택을 최근 압수수색했다.
A 씨는 인천글로벌시티 대표로 있던 2021년 인천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분양 대행 용역을 B 씨 업체와 이중으로 계약해 회사에 66억여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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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분양 사업과 관련한 60억 원대 배임 혐의로 피소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직 보좌관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26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피소된 인천글로벌시티 전 대표 A 씨의 자택을 최근 압수수색했다.
또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분양업체 사무실과 이 업체 대표인 B 씨의 자택도 함께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A 씨와 B 씨의 휴대전화와 분양 계약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인천글로벌시티 대표로 있던 2021년 인천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분양 대행 용역을 B 씨 업체와 이중으로 계약해 회사에 66억여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인천글로벌시티 현 대표인 C 씨는 지난 2월 A 씨를 검찰에 고소했으며 이후 사건이 경찰로 넘어갔다.
하지만 A 씨는 당시 이사회의 경영 판단이라며 배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글로벌시티는 재미동포들의 한국 거주 공간을 만드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개발 사업을 위해 인천시가 2014년에 만든 특수목적 법인이다.
한편 A 씨는 2000년대 중반 송 전 대표가 국회의원을 하던 시절 약 3년 정도 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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