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줄이고 사회공헌도 함께”…김해시,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기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 김해시는 일상 속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의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를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김해시는 지난해 하반기 발생한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기부자의 인센티브 1천308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홍태용 경상남도 김해시장은 이날 김해시청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기부자를 대신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상욱 기자] 경상남도 김해시는 일상 속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의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를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김해시는 지난해 하반기 발생한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기부자의 인센티브 1천308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 기부자는 1천455세대다.
홍태용 경상남도 김해시장은 이날 김해시청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기부자를 대신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홍 시장은 본격적인 폭염이 오기 전에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현재 김해시에서 3만7천250세대가 참여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 중이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5.7% 이상 증가한 수치다.
총 참여 세대의 45%인 1만6천948세대가 지난해 하반기 동안 5% 이상 에너지를 절감해 기부와 현금, 그린카드포인트로 1억5천34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김해시는 더 많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과 초등학교 탄소중립포인트 경진대회 등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홍보하고,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홍 시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 저감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시민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이상욱 기자(lsw303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상의, 유엔 기후 당사국총회에 산업계 대표단 파견
- "관광객이라 참았는데"…태국서 마시지숍 생중계한 한국인, 주인 폭행까지
- 디렉터스컴퍼니,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비트나인' 인수
- [지스타 2024] 세이게임즈 "잠재력 있다면 끝까지 지원…韓 파트너사 찾아"
- 尹 지지율 3주 만에 '상승'…부정평가도 2.1%p 하락 [리얼미터]
- 용인 하이엔드·초대형 지식산업센터 [현장]
- "왜 이렇게 돈 많이 쓰냐?"…아내 목 찔러 살해하려 한 남편 '현행범 체포'
- 세종시 주택서 화재 발생해 60대 男女 사망…경찰·소방 합동 감식 예정
- "온몸이 덜덜, 남편도 '사진 찍어 보내봐'라고"…복권 당첨자의 현실 후기
- "글로벌 디벨로퍼 도약"…해외영업맨 자처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