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줄이고 사회공헌도 함께”…김해시,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기부

이상욱 2023. 6. 26. 1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 김해시는 일상 속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의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를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김해시는 지난해 하반기 발생한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기부자의 인센티브 1천308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홍태용 경상남도 김해시장은 이날 김해시청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기부자를 대신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천308만원 취약계층에 전달

[아이뉴스24 이상욱 기자] 경상남도 김해시는 일상 속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의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를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김해시는 지난해 하반기 발생한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기부자의 인센티브 1천308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 기부자는 1천455세대다.

홍태용 경상남도 김해시장은 이날 김해시청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기부자를 대신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홍 시장은 본격적인 폭염이 오기 전에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홍태용 경상남도 김해시장(왼쪽)이 26일 김해시청에서 지난해 하반기 발생한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기부자의 인센티브 1천308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김해시]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현재 김해시에서 3만7천250세대가 참여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 중이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5.7% 이상 증가한 수치다.

총 참여 세대의 45%인 1만6천948세대가 지난해 하반기 동안 5% 이상 에너지를 절감해 기부와 현금, 그린카드포인트로 1억5천34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김해시는 더 많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과 초등학교 탄소중립포인트 경진대회 등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홍보하고,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홍 시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 저감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시민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이상욱 기자(lsw3032@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