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위례 ~ 가락시장역 시내버스 36번 노선 신설 개통

이동시간 기존 약 50분에서 약 30분으로 20여분 단축 예상

26일 하남 위례에서 가락시장역(3호선, 8호선)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시내버스 36번 노선 시승식 현장. (사진= 하남시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하남 위례에서 가락시장역(3호선, 8호선)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시내버스 36번 노선을 신설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내버스 36번 노선 개통으로 하남 위례(위례로제비앙)에서 장지터널을 거쳐 3⋅8호선 가락시장역을 최단거리로 연계함으로써 이동시간이 기존 50여분에서 30여분으로 단축됐다.

시내버스 36번의 첫차 시간은 기점(위례로제비앙,단독주택단지) 기준으로 오전 5시 30분, 막차 시간은 종점(가락시장역 5번출구) 기준 오후 11시 50분이며 배차 간격은 20분~30분이다.

이번 노선 개통은 지난 4월 대광위와 하남시가 발표한 위례지구 광역교통보완대책에 대한 조치에 따른 것이다.

시는 운송사업자와 협의를 거쳐 총 7대 중 우선 5대를 개통 운행하며 잔여 2대는 승무사원 추가 모집한 뒤 7~8월 추가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시승식에 참석한 김영환 위례공통현안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위례 장지터널 개통에 맞춰 발 빠르게 시내버스 신설을 추진해주신 시에 위례지구 주민을 대표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주민들에게 “위례~가락시장역 시내버스 신설 개통으로 위례 주민들의 대중교통 숨통이 틔였다”며, “위례~복정역 마을버스 신규노선은 운송사업자와의 사전협의 관계로 다소 늦어졌으나 위례 수요응답형버스(DRT)와 함께 6월 운송사업자를 모집해 8월 중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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