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산물,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원동화 기자 2023. 6. 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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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26일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났다.

안 부시장은 "부산시는 수산물을 엄격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며 "상인분들도 이를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했다.

안 부시장은 "자갈치시장 상인분들이 먼저 부산시를 믿고 '안전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소비자들이 시장을 방문했을 때 적극적으로 '안전'을 홍보해야 한다"며 "부산시도 수산물 안전을 담은 메시지를 버스정류장과 도시철도역 등에서 대시민 홍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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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자갈치시장 방문해 수산물 구매
자갈치상인·16개 구군 부구청장·부군수 간담회 열고 소비 촉진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오른쪽)이 26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수산물을 직접 구입하고 있다.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26일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났다. 안 부시장은 "부산시는 수산물을 엄격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며 "상인분들도 이를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했다. 이어 6월 구·군 부구청장·부군수 회의를 열고 수산물 안정성 확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안 부시장은 자갈치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수산물을 구매했다. 한 상인이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우려로 인해 수산물을 찾는 손님들이 줄었다"고 하소연하자 안 부시장은 "부산시에서는 수산물에 대해서 방사능 검사 등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며 "시 차원에서 대대적인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답했다.

소비 촉진 캠페인은 동백통 내 '부산 우수 수산물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부산시 내 수산물 판매업체 택배비를 지원한다. 행사와도 연계한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에선 수산물 특별전을 선보인다.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수제맥주마스터스챌린지에서도 수산물 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안 부시장은 자갈치시장 상인회와 (사)부산어패류처리조합 등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이국진 수산진흥과장, 김경희 안전정책과장 등도 함께했다. 안 부시장은 "자갈치시장 상인분들이 먼저 부산시를 믿고 '안전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소비자들이 시장을 방문했을 때 적극적으로 '안전'을 홍보해야 한다"며 "부산시도 수산물 안전을 담은 메시지를 버스정류장과 도시철도역 등에서 대시민 홍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주재 26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6월 구·군 부구청장·부군수 회의가 열렸다. dhwon@newsis.com

금봉달 자갈치시장 본부장은 "시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원산지 표시를 확실하게 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함을 강조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상인들과 만남 후에는 6월 구·군 부구청장·부군수 회의가 개최됐다. 안 부시장 모두발언 외에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최근 수산업계 동향 및 안전관리 및 소비촉진 방안 ▲해수·수산물 안전관리 지원 강화 추진 계획 ▲해수·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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