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에 호우주의보…"밤부터 매우 강한 비바람"

오미란 기자 2023. 6. 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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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26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제주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현재 제주도 산지와 제주도 북·남부 중산간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 동·서·남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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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한 25일 우비를 입은 관광객이 제주 서귀포시 엉또폭포 산책로를 걷고 있다. 2023.6.25/뉴스1 ⓒ News1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26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 많게는 200㎜ 이상이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제주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현재 제주도 산지와 제주도 북·남부 중산간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 동·서·남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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