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가 간절히 원한다!...아스널, '최대 683억' 2번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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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율리엔 팀버에게 두 번째 제안을 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이 팀버의 영입에 조금 더 가까워지고 있다. 그들은 두 번째 제안을 했다. 이적료는 최대 4800만 유로(약 683억 원)로 예상된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팀버는 아스널의 프로젝트를 맘에 들어하고 합류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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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율리엔 팀버에게 두 번째 제안을 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이 팀버의 영입에 조금 더 가까워지고 있다. 그들은 두 번째 제안을 했다. 이적료는 최대 4800만 유로(약 683억 원)로 예상된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팀버는 아스널의 프로젝트를 맘에 들어하고 합류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2-23시즌을 만족스럽게 마친 아스널. 그들의 다음 목표는 '트로피'다. 그러기 위해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스쿼드 보강을 추진하고 있으며 후반기 단점으로 떠올랐던 센터백과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두 포지션에 걸쳐 영입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중앙 미드필더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클란 라이스를 노리고 있다. 이미 아스널은 여러 차례 라이스와 접촉했고 최대 1500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물론 아직까지 진전은 없다. '유럽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고 웨스트햄은 아스널의 두 번째 제안마저 거절했다. 그럼에도 아스널은 라이스를 향한 관심을 철회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영입을 추진 중이다.
팀버도 마찬가지다. 아스널은 팀버와 개인 합의까지 마쳤지만, 구단 간 합의를 이뤄내진 못했다. 라이스 때와 비슷하게 실질적인 제안도 했지만 첫 번째 제안은 거절당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아스널이 제안한 첫 번째 금액인 3000만 파운드(약 499억 원)를 아약스가 거절했다고 전했다.
물론 아스널은 포기하지 않았다. 곧바로 금액을 높여 두 번째 제안을 했다. 온스테인 기자가 밝힌 아약스의 요구 금액은 5000만 파운드(약 832억 원)로 아스널이 건넨 두 번째 제안 금액과도 다소 차이가 있지만, 입장을 바꿀 가능성은 충분하다.
아스널이 이토록 영입에 간절한 이유는 명확하다. 그만큼 팀버가 다재다능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182cm로 센터백치고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훌륭한 축구 지능과 좌우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빌드업 능력이 출중하다. 팀버의 아약스 동료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적응을 마친 만큼, 아스널은 팀버 역시 잉글랜드 적응에 큰 무리를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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