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측 “제작과정 부정행위 확인→대표 도의적 책임 지고 사임”

황혜진 2023. 6. 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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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 체제가 변경됐다.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6월 26일 "김영규 공동 대표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종전 제작 총괄을 담당하는 김영규, 경영 부문 담당 김제현으로 나눠진 공동 대표 체재를 유지해왔다.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이날 뉴스엔에 김영규 대표 사임 건에 대해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 이에 김영규 대표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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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 체제가 변경됐다.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6월 26일 "김영규 공동 대표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종전 제작 총괄을 담당하는 김영규, 경영 부문 담당 김제현으로 나눠진 공동 대표 체재를 유지해왔다. 김영규 대표 사임으로 향후 김제현 단독 대표 체제로 경영된다.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이날 뉴스엔에 김영규 대표 사임 건에 대해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 이에 김영규 대표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로듀서 A씨가 횡령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감사팀 조사로 해당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그에 걸맞은 사측의 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굵직한 TV, OTT 드라마, 영화 등을 제작하는 대형 콘텐츠 제작사다. 상반기 '더 글로리' 열풍에 이어 하반기 방영 중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과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뿐 아니라 넷플릭스 '셀러브리티'와 '도적: 칼의 소리', '경성크리처', '스위트홈 시즌2', '이두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소용없어 거짓말' 등을 선보인다.

(사진=스튜디오드래곤 공시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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