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에 공식 출범' 대구 장애인 단체 집회·행진 예고…교통 혼잡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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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장애인 단체가 대규모 집회와 행진을 예고해 경찰이 소통관리에 나선다.
2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27일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대구장차연)가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구장차연은 오전 11시 대구시 동인청사 앞에서 집회를 진행한 뒤 반월당네거리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대구경찰청은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교통경찰과 싸이카, 순찰차 등을 동원해 교통 소통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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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장애인 단체가 대규모 집회와 행진을 예고해 경찰이 소통관리에 나선다.
2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27일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대구장차연)가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구장차연은 오전 11시 대구시 동인청사 앞에서 집회를 진행한 뒤 반월당네거리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이어 반월당역에서 지하철 2호선에 탑승해 범어네거리까지 이동한다.
거기서 다시 국민의힘 대구시당까지 행진한 뒤 오후 3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집회에는 약 3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찰청은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교통경찰과 싸이카, 순찰차 등을 동원해 교통 소통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리프트 경광등을 배치해 우회로 안내에도 나선다.
한편 이번 집회는 대구장차연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성격이 강하다.
2006년부터 활동해 온 장애인 인권운동 단체 대구장차연은 18년 만인 올해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단체는 이날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법 개정에 따른 특별교통수단(나드리콜) 운행 확대 등도 대구시에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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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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