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김성주, 고흐의 밀밭서 화내다 급사과 [뭉뜬 리턴즈]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고흐의 밀밭에서 사과한다.
가 화가 빈센트 반 고흐 그림의 배경인 밀밭에서 뭉뜬즈 멤버들에게 화를 내다 돌연 사과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2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이하 '뭉뜬 리턴즈')에서는 프랑스로 배낭여행을 떠난 뭉뜬즈 코미디언 김용만, 김성주, 전 축구선수 안정환,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마을 오베르 쉬르 우아즈를 방문해 그의 발자취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회차에서 비운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기구한 인생사를 이해하며 한껏 몰입한 뭉뜬즈가 이번에는 고흐의 흔적이 깃든 곳들을 찾아가 본격적인 고흐 투어에 나선다. 뭉뜬즈는 고흐의 묘지부터 최후작 '까마귀가 나는 밀밭'의 배경인 밀밭까지 자전거로 여행, 고흐의 숨결을 직접 보고 느끼며 생생한 풍경을 전달할 계획이다.
뭉뜬즈는 자전거를 타고 첫 목적지인 고흐의 묘지로 향하는 중 곳곳에서 고흐의 흔적을 발견하며 감상에 젖었다. 뭉뜬즈는 고흐의 작품 '오베르 쉬르 우아즈의 교회'의 배경이 된 교회를 우연히 마주치자 발길을 멈추고 풍경을 두 눈에 담았다. 마치 고흐의 작품 속으로 들어온 듯이 100여 년 전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곳에 매료된 멤버들은 각자 사진 찍는데 정신이 팔렸다. 각개 전투로 셀카 찍기 삼매경에 빠진 이들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고흐의 묘지에 도착한 뭉뜬즈는 생각보다 넓은 묘지에 수백 개가 넘어 보이는 무덤을 보고 혼돈에 빠졌다. 안정환이 "300개는 되는 것 같은데"라며 우왕좌왕 갈피를 못 잡는 가운데, 뭉뜬즈는 과연 이곳에서 고대하던 고흐의 묘지를 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주목된다.
이어 뭉뜬즈는 고흐의 최후작으로 알려진 '까마귀가 나는 밀밭'을 비롯해 많은 작품들의 배경이 된 밀밭으로 향했다. 뭉뜬즈는 이곳에 전시된 고흐의 그림 한 점을 발견했고, 그림 속에 그려진 세 갈래 길을 찾다가 서로 갈등을 빚었다.
특히 가이드 김성주는 "여기라니까!"라며 멤버들에게 성을 내더니, 이내 "죄송합니다"라며 공식 사과를 전한다고 해 무슨 사연일지 궁금증이 자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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