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사업에 선정

울산과학대 등과 연합체로 참여…대학을 창업교육 허브로 육성

경남정보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은 기존 창업교육 거점대학을 확대해 지역별 창업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지자체와의 협업 체계를 마련해 대학을 지역사회 창업교육의 허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남정보대는 울산과학대, 거제대, 경남도립거창대, 마산대와 전문대 연합체를 구성, 사업 신청을 했다. 전문대 연합체는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고 지역정주형 창업자 발굴 프로그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에 선정된 대학 연합체는 오는 7월에 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선다.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은 "창업교육은 대학 교육의 중요한 요소이면서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창업을 통해 역동적이고 진취적으로 발전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