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발전본부, 어린이와 함께 친환경 단오행사…주민 2000여명 참여

외줄타기·전통놀이 등 단오 의미 되새겨

단오행사 외줄타기 공연 모습.(당진발전 제공)/뉴스1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지난 24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단오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당진발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홍동표 경영지원처장, 오성환 시장, 어기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약 2000명의 관내 어린이 및 가족들과 함께 단오 행사를 즐겼다.

중부권생태공동체 당진지회와 공동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사물놀이와 사자탈춤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외줄타기와 오고무 등 다양한 전통공연이 차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창포물 머리감기, 수리취떡·복쌈밥 등 전통음식 만들기 및 제기차기·널뛰기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민속공연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잊혀가는 단오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오행사 체험부스 모습.(당진발전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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